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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판의 미로, 그놈목소리

복귀하는 날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놀 수 있는 하루.

집에서 뒹굴거리다보니, 영화를 한 편도 안 봤길래, 그리고 속초에도 프리머스가 생겼기에, 컴퓨터로 두편, 영화관에서 한편을 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끄적이자면,

괴물
한창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는 부대에 있었고, 휴가를 나가니 모두들 본 영화라 혼자 보기 뻘쭘해서 못봤던 비운의 작.
개봉한지도 한참되었고, TV 같은 매체에서 중요 영상을 몇십번을 보여줬었기 때문인지, 그냥저냥 재미있게 봤네요.

판의 미로
뭐 볼까 고민하다가 판타지 영화라서 골랐던 영화. 이전에 광고 영상을 보고 엄청 기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예상을 빗나간 전개.
판타지이기는 판타지인데 환상세계보다는 현실의 공간이 더 부각되어, 전쟁의 잔혹함이 내내 영화를 지배한 것 같네요.
마지막 결말은 나름대로 해피엔딩인건지, 배드엔딩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놈 목소리
친구 두명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보고 왔습니다.
한명은 어디서 공짜표를 구해서 보고, 저와 또 다른 친구는 7,000원 주고 볼 처지였는데, [군인]이라는 신분 덕에 휴가증 제시해주니 5,000원에 해주더라는... 의외로 도움될 때도 있군요.
덕분에 1월에 예비역이 된 친구도 덩달아 할인 받았습니다.

내용은 익히 방송에서 많이 나왔듯,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내용이죠.
보통 이런 류는 자칫하면 보는 내내 지루할텐데,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결국엔 범인은 못잡는다는 눈에 보이는 결말을 가진 영화지만, 배우들의 열연 때문인지, 몰입해서 봤네요.



오랫만에 영화를 보니 즐거웠습니다. 이제 휴가 나오면 영화보러갈 영화관이 있다는 것도 기쁘네요.

그나저나 이제 복귀까지 18시간가량 남았나...OTL

by 뫼비우스의띠 | 2007/03/01 01:35 | 중얼거림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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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토우 at 2007/03/01 02:08
에구... 복귀까지 18시간... 힘내세요!! 전역의 그날까지 화이팅!!
Commented by 윌오 at 2007/05/05 19:57
병장 얼마 안남으신듯
오랜만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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